강남쩜오 룸 끊으려고 했는데 스파클 요정이 나타났습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2회 작성일 24-08-05 23:22

본문

예전에는 여러 업소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코로나 이후 강남 업소들이 많이 변했어요. 텐카페는 거의 사라지고, 가라오케나 쩜오만 남아 있는 듯합니다. 물론, 텐프로는 제 수준에선 엄두도 못 내는 곳이죠.

그런 변화 속에서 아가씨도 하나의 가게에서만 일하고, 한 사람만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상도 입고 즐거움도 생기긴 했습니다. 제 진상짓 때문일 수도 있지만, 돈을 내는 사람으로서 내상이 생기고 주화입마에 빠져 슬퍼하면서 집에서 눈물 흘리는 날들이 많았죠.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톡이 왔습니다. "오빠, 하늘에서 벚꽃 내리네요."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했는데, 얼마 전에 마담이 추천해 준 아가씨였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일 잘하는 친구라 알고 있었는데, 나한테만 편하게 연락을 하려는 느낌이 들어서 톡을 끊었던 친구였죠.

갑작스런 연락에 당황했지만, 그녀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단순히 안부를 묻는 연락이라 했습니다. 아침 8시에 "출근 잘 하세요. 전 또 잘 자요."라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이런 연락은 처음이라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로진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녀의 메시지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중간에는 "먹고 힘내세요"라며 카카오 선물도 보내주었고, "비타민 요정"이라고 불러주었습니다. 이런 달콤한 선물은 처음 받아봤죠. 그래서 가게에 가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다가 결국 만났고, 로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녀를 보는 순간 이성을 잃고 껴안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애교도 많고 나이도 어린데, 귀엽게 말하며 룸에서의 시간을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 6시간 동안 재미있게 놀고 노래 부르고 먹을 것을 먹으면서 수위를 높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재미있었죠.

그런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마담이 아가씨들을 데리고 들어오면 저한테 다 잘해주더라고요. 돈을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내가 특별히 멋있는 것도 아닌데, 아가씨에게 슬쩍 물어보니, 마담이 아가씨들에게 '저는 매일매일 오는 손님이니 잘해달라'고 교육 아닌 교육을 시킨다고 하더군요. 매너 좋은 형님이니까 잘하라고 하더랍니다.

아가씨가 조금 못하면 난리를 칩니다. 제가 민망할 정도로요. 그래서 내가 좀 잘나서 아가씨들이 좋아하는 건가 하는 오해도 했었습니다. 어쨌든, 편하게 놀다 왔고 다른 데는 가보지 않았지만, 여기 아가씨들이 다른 데보다 좀 더 나은 것 같다고 지인들이 말해주었습니다.

이제는 로진이 아닌 게임돌이로 변신할 생각입니다. 오늘도 가려고 하는데,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 가고 싶기도 하네요. 혼자가니 재미도 없고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